거리에서 먹는 꼬치 어묵이 가끔 생각날 때가 있어요 바람 불고 추운 날 호호 불면서 국물이랑 먹고 몸을 녹였었죠 갑자기 꼬치 어묵에다가 간장소스를 콕 찍어서 먹는 포장마차 분위기가 내고 싶어서 한번 만들어 봤어요
-재료-
1. 어묵 8장, 보듬어 묵 1팩 / 먹을 만큼
2. 물만두 10개 /생략 가능
3. 나무젓가락 12개
4. 물 약 2L
5. 무 200g
6. 대파 1개
7. 양파 1/2개
7. 느타리버섯 약간/생략 가능
8. 다시다 1 큰 술
9. 간장 5 큰 술
10. 참치 액 2~3 큰 술 / 맛을 보시고 맞춰주세요
11. 마늘 1 큰 술
12. 맛술 2 큰 술
13. 청양고추 1 큰 술/생략 가능
14. 후추 약간
15. 간장소스-간장 3 큰 술 다진 대 파 1 큰 술 어묵탕 국물 3 큰 술 /취향에 따라 고추냉이나 연겨자 추가!
먼저 무와 양파를 썰어주세요
야채가 없으면 서운할 거 같아서 버섯도 조금 넣어줬어요
이거 한번 먹자고 꼬치를 구입하기가 좀 그래서 집에 굴러다니는 나무젓가락을 이용했어요 그냥 꽂을까 했는데 물에 한번 데쳐서 사용하는 게 좋다고 해서 3~4분간 앞뒤로 뒤집어가며 불순물을 뺐어요
나무젓가락 삶은 물 색깔이 보이시나요?ㄷㄷ
입에 닿는 건데도 그리 깨끗하진 않네요 .. 끓이니까 노란 물이 나오고 거품도 올라왔어요 다음에는 재사용할 수 있는 꼬치를 사는 게 아무래도 좋겠어요
소독한 나무젓가락에 어묵을 열심히 꽂아주세요
저는 세 번 접어서 꽂아줬습니다
물과 무, 그리고 간장, 다시다, 맛술을 넣고
무가 익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저는 10분 정도 끓였습니다
무가 익으면 양파, 참치 액, 마늘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맛을 보고 간을 맞춰 주세요
양파가 반쯤 익으면 준비해둔 어묵과
만두를 넣어 주세요
만두가 익으면 대파, 버섯, 청양고추 후추를 넣고 살짝 끓여서 완성해요
먹기 전에 간장소스를 만들고
소스에 콕 찍어 먹어요
조미료의 도움을 받아서 최대한 간편하게 만들었어요 사실 요리는 다시다와 참치 액이 다 해줬네요 ㅎㅎ 꽂기가 귀찮아서 그렇지 이렇게 하니까 포장마차에서 들고 먹는 분위기도 나고 소주 한잔하기에 좋은 안주였어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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