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회애반하다

 

주말이라 싱싱한 회에다가 소주 한잔하고 왔어요! 맨날 같은 데로 가면 질리니까 어디 갈까 하다가
백석에 많은 횟집 중에 오늘은 요기!! 회애반하다로 가봤습니다

악!! 영업시간..... 차에 가려서 안 보이네요 ㅠㅠ
보고 써놓으려고 했는데 이런 불상사가...
대략 밤 11시 마감인 거 같습니다 ㅠㅠ끙;;

입구에는 관리가 잘되어 깨끗한 수조에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네요

음... 방어는 이제 시즌이 지났으니 고민고민하다가 오늘은 우럭 중자로 주문했어요
이건 매장에서 먹는 가격이고 입구에 보니 포장 가격이 따로 표시되어 있었는데 입구에는 관리가 잘되어 깨끗한 수조에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네요사진은 못 찍었지만 꾀 합리적인 가격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먹고 있는데 포장 배달 주문이 많이 왔어요

실내는 쾌적하고 넓어요  왠지 단체 손님이 앉기 좋은 구조에요

기본 반찬으로 쌈 야채, 회 무침, 마카로니 샐러드

멍게, 계란찜, 부추전, 고추, 마늘

고등어구이, 김치가 나오네요
평범하지만 알차요 특히 저 전이 부추가 풍성하게 들어가 있고 바삭바삭하니 맛있었어요

우왕 기다리던 회가 나왔어요
레몬즙 뿌려서 소주 한 잔에 탁!
술을 나를 부른다~❤️ 이렇게 회를  간장 찍어 먹고 초장 찍어 먹고 쌈장에 싸 먹어요 회를 열심히 먹다가
회 먹을 때 빠지면 섭섭한 거죠 매운탕을 따로 주문해요 여기는 서덜탕을 따로 추가해야 한대요 추가하는 거라 그런지 둘이서 먹기엔 ... 냄비가 무지하게 크게 나왔어요

전 이 집의 핵심은 이 매운탕이라고 봐요 겉으로는  다른 집이랑 비슷한 거 같으면서도 국물이 훨씬 맛있어요 수제비 사리가 들어가 있어서 배불러서 못 먹었지만 라면이나 공깃밥 그냥 뚝딱할 맛이네요 ㅎ 국물이 맛있으니 ㅋㅋㅋㅋ애주가 분들은 안주가 추가된 셈이에요

백석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요
주차는 가게 앞 3~4대 가능해요 혼잡한 시간엔 골목이 복잡하니 문의하고 가셔요

아쉬운 점은 사장님 사모님 두 분 계신데 아무래도 포장이나 배달 주문도 많고 바쁠 때 소통이 불편할 수 있어요 그래도 궁금할 땐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실 거예요!